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 연비 출시일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기차는 이르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기 못하는 운전자들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있는것인데요. 실제로 디젤 자동차보다 연비도 좋고 전기모터도 같이 사용하여 환경 오염에도 유리합니다.

실제로 23년 1월 ~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디젤 자동차 28만 8834대, 하이브리드 28만3365대로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 왔습니다.

이에 발맞춰 기아 최로로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세한 차량 제원과 가격, 연비, 출시일 등을 정리 했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디자인

이번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는 전형적인 기아 패밀리룩 모습입니다. 앞서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전면 주간주행등 부터 후면 라이트까지 패밀리 룩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전면부는 쏘렌토, 후면부는 셀토스 느낌이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기아의 패밀리 룩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카니발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제원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료 : 가솔린 + 하이브리드

엔진 : 1.6 가솔린 터보 + 전기 모터

출력 : 180마력 (전기모터 합산 출력 245마력)

토크 : 27kg.m (전기모터 합산 토크 37.4kg.m)

구동 : 전륜 구동

변속 : 6단 자동

메인 엔진은 현대 기아차에서 거의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가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180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이미 많은 차량에서 사용되는 엔진으로 효율성 검증이 끝난 엔진으로 이번 카니발까지 적용 됩니다.

이전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 스펙으로 출력만 10마력 더 올라 갔습니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거의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신규 내연엔진 개발은 멈춘 상황이기에 기존 엔진을 계속 돌려쓰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큰 문제가 없고 괜찮은 성능을 내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토크는 27kg.m 로 엔진만으로는 커다란 덩치의 카니발을 끌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모터와 같이 구동시 37.4kg.m 까지 나오기 때문에 실제 주행에서는 크게 답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으로 DCT가 아닌점은 다행입니다. DCT 미션의 내구성 관련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고 또 덩치가 큰 카니발을 끌기에는 변속충격이 적은 자동미션이 더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니발 디젤 모델과 비교한 표 입니다. 출력은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합산 245마력으로 더 높고 토크는 디젤 모델이 45로 더 높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연비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연비 부분입니다. 특히 친환경 차량 인증을 받는 경우 공영추자장 50%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3시간 무료, 공항 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이 친환경 차량 인증을 받기 위한 연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차 : 19.4 km/l

- 소형자 : 17.0 km/l

- 중형차 : 14.3 km/l

- 대형차 : 13.8 km/l

카니발 하이브리는 1.6 터보엔진 기반이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상 중영차로 분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터당 14.3km 이상 연비가 나와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니발 공식 연비는 아직 비공개지만 기아자동차 연구소 자체 측정 연비는 14.0 km/l 로 나왔다는 말이 있어 0.3km 차이로 세제혜택을 못 받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도 시작 했지만 아직 인증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친환경 세제혜택은 못 받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