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년 만에 신차 출고 시 설정했던 자동차 근저당 설정을 해지했습니다. 5년 동안 열심히 할부금을 갚고 드디어 근저당 설정 해지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야 완전히 제 자동차가 되었습니다. 자동차 근저당은 대출금을 전액 완납해도 자동으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꼭 직접 해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자동차 근저당 설정 해지 방법을 공유해드립니다.
자동차 할부 근저당 설정 해지 방법
우선 근저당 설정 확인 먼저 하시고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으면 아래 방법대로 말소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1. 대출받은 곳에 전화해서 직접 해지 신청
2. 대출받은 카드사 또는 은행, 캐피털 지점 방문 해지 신청
3. 관할 관공서(군청 또는 구청,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근저당 말소 신청
4. 근저당 말소 대행업체 이용
근저당 설정 해지 비용
기본적인 해지 비용은 등록면허세 15,000원에 증지대 1,000원으로 총 16,000원이 발생합니다. 1번과 2번 방법으로 진행 시 제세공과금 16,000원에 대행수수료 3,300원이 추가됩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시려면 직접 관할 관공서에 방문해서 말소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아예 다 귀찮다 그러면 근저당 말소 대행업체를 이용하시면 되시는데 이때는 대행 수수료가 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근저당 설정 해지를 안 하면 생기는 일
할부금을 전부 납부를 해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으면 자동차를 중고로 매도할 경우나 사고로 폐차할 경우에 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근저당권 해지를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등록원부에도 지속적으로 근저당 설정 내역이 남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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